매출 작년비 15% 이상 ↑

대구농협이 마련한 목요직거래장터가 개장 2년차에 접어들면서 매일 2천만원의 매출을 넘어서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자리 잡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했으며, 고객 수도 매주 1천500여명을 넘어 이제는 로컬푸드 운동의 모범사례로까지 평가되고 있다.

매주 목요일 대구농협 주차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20여 작목반과 농업인 및 생산농협이 참가해 채소류, 과일류, 곡류, 육류 등 신선한 먹거리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특히, 축산물은 이동판매가 가능한 특장차량을 대구축협에서 받아 육가공공장에서 매주 신선한 육류를 직접 공급받기 때문에 소비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구농협 권중동 본부장은 “목요직거래장터가 이처럼 빠르게 자리 잡은 이유는 당일 수확한 농산물이 출하돼 신선도가 높고 농업인과 생산농협의 직접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중간 유통 단계를 생략해 시중가보다 저렴해 구매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신뢰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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