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도 1위·태권도 금2개 사냥

포항에서 개최된 제48회 경북도민체전에 출전한 울릉군 궁도 선수단이 군부 종합우승(개인 1, 2위), 고등부 태권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경북도민체전 참가사상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울릉군은 지난 16일 개막회에서 보여준 단결력으로 입장상을 수상했다.

울릉군 체육회에 따르면 울릉군선수단은 모든 경기가 끝난 19일 현재 궁도 단체전 군부 종합 1위, 개인 1, 2위를 차지했으며 고등부 밴텀급(58kg 초과)에 부동기(울릉고등학교)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군부 고등부 페더급(62kg 초과)에서 홍성민(울릉고 3년)선수가 쟁쟁한 선수들을 차례로 TKO로 물리치고 준결선, 결선에 진출, 강적 칠곡군 선수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부 고등부 라이트급(67kg 초과)에서 김효성(울릉고 1학년) 선수는 칠곡군 선수에게 1점차로 져 아깝게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군부 일반부 밴텀급에 박상수(울릉 군청소속)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울릉고등학교는 지난 17일 부동기선수가 경북도민체전 출전 사상 태권도 첫 금메달에 이어 18일 홍성민 선수가 금메달, 김효성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 태권도 명문고등학교로 급부상했다.

또한, 고등부 육상 여고 400m에서 하구슬(울릉고 1년)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유도 일반부(-73kg)에서 이복희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울릉군은 경북도민체전사상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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