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하계 휴가기간 동안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공장별 하계휴양소 운영에 나선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포항공장은 지난 10일 개장한 월포해수욕장(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재)에 하계휴양소련 마련, 내달 22일까지 총 44일간에 걸쳐 운영한다.

포항공장 하계휴양소는 해수욕장 부지에 대형텐트 12개동을 설치하고 주방, 탈의실, 샤워실, 물놀이 기구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직원 전용 주차장도 함께 마련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직원 및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직원들의 하계휴가 편의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월포해수욕장은 백사장이 넓고 모래가 부드러우며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피지서로 적합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2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5일간 하조대(강원도 양양군 소재)에 43개 숙박시설을 마련 2박3일씩 총 12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아울러 당진제철소는 대천해수욕장(충남 보령시 소재)인근에 지난 17일부터 내달 9일까지 총 24일간, 55개 숙박시설을 1박2일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있는 등 각 지역 공장별로 운영에 돌입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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