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옥친환경농업지구 슬로우시티 품질인증 우수농산물을 22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만날 수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롯데포항점에서 상옥 친환경 농산물인 토마토와 오이, 호박, 쌈채소(상추) 등 5종이 도매시장 가격대로 판매된다고 밝혔다.

상옥에서 재배된 친환경 농산물은 청정 환경에서 친환경농자재를 활용해 신선하고 밤 기온이 낮보다 평균 6~8℃정도로 낮은 상옥 고랭지지역 특성상 채소류의 조직이 단단해 저장성이 매우 우수한 특징이 있다.

특히, 여름철 대표 채소인 상추는 해발이 높은 상옥지역에서 재배돼 잎이 두꺼우며 토마토나 오이, 풋고추 등 과채류는 비교적 단단해 가정용 냉장고에서는 연안지대 생산품 보다 약 2주일 이상 저장능력이 연장가능하다. 롯데포항점 류형주 포항점정은 “이번 상옥 친환경 품질인증 농산물 특판행사를 통해 지역내 우수 농산물에 대한 홍보효과와 함께 생산지가 시내에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물류비 절감은 물론 근거리 수송으로 신선도 높은 농산물을 고객에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준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