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저탄소 녹색생활을 시민 개개인의 실생활에 뿌리내리기 위한 실생활과 연계된 녹색교육·체험 등 다양한 참여의 장을 마련해 생활밀착형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편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 사업은 생활 속 녹색실천을 안내할 `녹색생활 실천지도자 학교(대학생·주부)`, 녹색문화 확산 및 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로 찾아가는 녹색체험 교실`사업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대구시와 맑고 푸른 대구 21 추진협의회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녹색생활 실천지도자학교과정`은 녹색생활의 실천접점에 있는 대학생, 주부들을 2개 반 과정으로 편성, 다양한 녹색교육·실습· 체험을 실시한다.

대학생 녹색생활실천 지도자 과정은 16일부터 26일까지 맑고 푸른 대구 21 추진협의회에서 지역 내 대학원생,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부 녹색생활실천 지도자 과정은 다음 달 5일부터 31일까지 영남일보 웰빙문화센터에서 대구시내 거주하는 주부 40명을 대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발굴된 지도자는 생활 속 녹색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녹색생활 모니터링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또 `마을로 찾아가는 녹색체험교실`은 통·반장, 부녀회장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주민자치센터 등을 찾아 문화공연, 솔라카, 천연비누, 양초 만들기 등 체험위주 교육을 이달 하순부터 11월까지 주 1회 전개 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체는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장석구 대구시 신기술산업국장은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사업은 녹색생활실천 리더 양성, 녹색생활실천 서약운동, 녹색체험, 다양한 문화공연 등으로 보다 친근감 있는 접근을 통한 주민참여 확대로 생활 속에 녹색생활실천이 확산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시민참여 녹색생활실천 사업 (녹색생활실천 지도자 과정, 마을로 찾아가는 녹색체험교실)의 참여 및 문의는 대구광역시 녹색성장정책관실 (803-3524), 맑고 푸른 대구 21 추진협의회 (983-2122)로 하면 된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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