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올랐다.

`빛나라 포항의 꿈, 솟아라 경북의 힘`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 도민체전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포항에서 개최된다. 앞서 경북도는 도민 화합과 성공체전을 밝힐 성화를 13일 포항 호미곶과 경주 토함산에서 각각 채화, 개막을 알렸다.

성화는 2박 3일동안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2개 코스로 나눠 릴레이로 봉송되며 체전 개막 하루전인 15일 포항시청 전정에 합화 및 안치된 뒤 16일 개막식 당일 메인스타디움인 포항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되면서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체전에는 도내 23개 시·군 1만328명(선수 8천185명, 임원 2천14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4개 종목에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순위를 다툰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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