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진짜 경북 음식의 맛을 명품화시키고자 으뜸 음식점 재지정 심사를 하기로 했다.

따라서 도는 12일부터 8월27일까지 경북도지사 인증 으뜸 음식점 180개 업소를 대상으로 재지정심사를 한다.

이번 심사는 경북의 풍부한 식품 자원을 이용한 우수 음식을 개발하고 지역별 대표음식의 육성 지원을 위해 2008년부터 도내 23개 시·군의 우수음식점을 발굴해 지정·운영 중인 `으뜸 음식점`중 지정 후 2년이 지난 업소를 대상으로 벌인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역 10개 대학에서 참여하는 외식산업관련 전문 교수를 위원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지 실사 및 심사로 지역대표음식점으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식품육성지원 시책 발굴에 적극 나선다.

이번 재지정심사는 음식의 맛과 서비스, 위생수준, 시설 등 심사표에 의한 현장방문 심사를 거쳐 맛의 으뜸 음식점은 물론 경영기법과 서비스 수준, 장애인 편의시설 및 화장실 시설 등 다방면에서의 으뜸 음식점을 발굴해 홍보하는 한편, 업소별 대표음식의 재평가로 새로운 메뉴 개발 등에 대한 전문가의 해석으로 으뜸 음식점으로서의 재정립을 추진키로 한 것.

또 홈페이지 구축 때 구체적인 음식과 업소 홍보로 경북과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집중 홍보함은 물론, 경북관광 홍보 책자수록 및 으뜸음식점 내비게이션 등록, 현장방문컨설팅지원 기타 경북대표 홍보자료에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등 성과보수를 제공키로 했다.

반면 심사결과 자격 미달인 업소는 지정을 취소하고 지정증 및 표지판을 회수해 전반적으로 으뜸 음식점에 대한 재정비를 하기로 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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