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전략모색에 나선다.

포스코는 오는 19일 포스코센터 서관4층 아트홀에서 KOAFEC(한-아프리카 경제협력기구)과 공동으로 `2010 아프리카 투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기업들의 새로운 진출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아프리카의 천연자원과 시장확대 가능성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국내 기업 및 경제기관들도 중국·인도에 이어 아프리카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아프리카에 대한 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포스코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아프리카 투자의 실질적 정보와 현지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의 `아프리카에서 사업하는 법` ◆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의 `아프리카 사업의 투자와 방법` ◆세계적 자문 감사 기관인PWC(Pricewaterhouse Coopers)의 `아프리카 개발 프로젝트의 리스크 완화` ◆아프리카 전문 영국계 상업은행인 스탠다드뱅크의 `왜 아프리카인가? 아프리카 인프라구축의 사례와 기회`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진출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업체들은 오는 14일까지 인터넷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kr)에서 사전등록 하면 포럼에 참가할 수 있다.

/권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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