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길 의장, 성기호 부의장
【경산】 경산시의회는 7일 제13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최상길(67·한나라당) 의원을 의장으로, 성기호(61·한나라당)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경산시의회 의장선거는 당초 한나라당 소속의원 9명에 무소속 4명,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1명 등 15명의 의원으로 의회가 구성돼 무소속 의원을 끌어안을 때 유리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개표 결과 무소속과 연대한 것으로 알려진 최상길 의원이 8표로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를 얻어 7표를 얻은 허개열 의원에 승리했다.

최상길 의장은 `소신 있고 합리적인 의장`을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경산 건설을 위해 다 함께 매진하자”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운영위원장에는 이천수(한), 행정사회위원장은 최덕수(한),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박형근(무) 의원이 선출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