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방폐장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지역공동협의회가 활동시한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1일 방폐장 공동협의회는 당초 지난달 말까지 활동하기로 했지만 현안 사항이 마무리되지 않아 올 연말까지 계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방폐장 준공 지연에 따라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사업자 측과 지역 인사 등 23명으로 구성돼 출범했으며 그동안 안전성 검증조사와 관련 토론회 주최 등을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방폐장 2단계 시설 건설과 관련한 지역 의견을 수렴해 사업자측인 방폐공단에 전달하고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방폐물 임시저장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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