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상반기 우리 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1일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영업팀장과 샵 매니저 등 70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포항지역 히트 상품`에 대해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고객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던 히트상품 BEST 7을 발표했다.

1. 월드컵 열기에 힘입은 `3D TV`

지난 11일 개막한 2010 남아공 월드컵 열기가 각 가정의 안방을 점령하면서 3D TV가 상반기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2. 스마트폰 열풍 주역 `애플 아이폰`

상반기 스마트폰 열풍 속 중심에 있었던 애플 `아이폰`은 지역에서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편리성 등으로 인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3. 다양한 기능에 패션까지 `아웃도어 초경량 재킷`

노스페이스의 `팩라이트 재킷`과 코오롱 스포츠의 `퍼포먼스 재킷` 등 가볍고, 다양한 컬러에 보온기능을 갖춘 전체 아웃웨어(고어텍스 중) 매출이 올 상반기 50% 이상 늘어났다.

4. 하얗고 투명한 피부를 위한 `화이트닝` 화장품

상반기 화장품 히트 아이템은 단연 `화이트닝`. 하얀 피부가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이듯 피부를 하얗고 투명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화이트닝` 라인의 매출은 랑콤, SK∥, 헤라 등 스킨케어 브랜드 매출의 50% 이상 신장했다.

5. 건강을 위한 스테디셀러 `정관장 홍삼정`

웰빙의 열풍에 맞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정관장`은 올 상반기에도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6. 편안함과 다양한 디자인의 `웨지힐`

기존 `킬힐(뒷굽이 높은 여성구두)`의 열풍을 잠재운 `웨지힐(통굽형 여성구두)`이 롯데 포항점 구두상품군에서 상반기 히트 아이템으로 꼽혔다.

7. 빈티지 느낌과 디테일을 강화한 `버블링 진`

일명 `신세경 청바지`로 불리는 `버커루`의 `버블링 진`이 롯데 포항점 캐주얼 상품군의 상반기 히트 아이템으로 부각됐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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