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전한 학교 만들기 조성을 통한 교직원·학부모 연수회는 관내 초등학교 교감, 생활지도 담당교사,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중한 우리아이들 안전한 학교 품에서 자라요`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교육청 심상준 학무과장은 인사말에서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인한 가치관의 혼란과 최근 일어나고 있는 초등학생에 대한 성폭력 사태가 심각한 수준임을 강조했다.
이어 강사로 초빙된 대구대학교 고익환 교수의 안전한 학교 만들기 조성을 위한 교원·학부모의 성취동기와 성공전략이란 특강이 마련됐다.
고 교수는 “지난 날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인해 새로운 가치관이 확립되지 못한 채 다른 사람보다는 개인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문제성과 순리보다는 힘으로 해결하려는 사회 분위기와 건전하지 못한 매스미디어 영향으로 각종 청소년들의 폭력이나 사회 비리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 군위초등학교 김소영 선생님은 본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배움터지킴이 운영, 안심알리미 서비스 실시, 명예경찰소년단, 녹색어머니회 등의 운영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안내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