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남성희(55·사진) 총장이 29일 대학 인당아트홀에서 제29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으로 취임, 이같이 밝히고 임기 3년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남 회장은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는 정기적인 후원회원을 확보하고자 `희망 나눔 명패 달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기업 및 기관단체와의 사회공헌협약을 통해 봉사활동의 재원마련에 힘쓰겠다”며 “시민들이 적십자 회비모금 참여를 통한 사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헌혈운동을 통한 생명 나눔 운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수많은 사람이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적십자 모든 가족들이 힘을 모으고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이 대구지역 전역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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