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율하체육공원내 축구장을 `박주영 축구장`으로 명칭변경을 박주영 측과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구청은 청구고등학교, 반야월 초등학교 출신인 박주영 선수가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발휘해 주민들에게 자긍심과 긍지를 갖게 해주었으며, 이런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자 동구 거리응원 장소였던 `동구율하체육공원내 축구장`을 `박주영 축구장`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앞으로 박주영 축구장을 기반으로 박주영 유소년 축구교실 등 대구동구의 축구발전과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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