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경권 인력 채용박람회`가 7월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광역권별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각 권역별로 순차 개최되는 채용행사로 대경권에는 150여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생산, 현장기술, 관리사무, 연구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인재모집에 나선다.

박람회는 일반 채용면접관 외에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관, 이공계 우수인력지원관이 별도 설치되며 구직자를 위한 직업 심리검사, 이력서 작성, 취업상담, 면접 이미지 컨설팅, 무료 취업증명 사진촬영 등 각종 컨설팅 지원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구직자들의 산업단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산업단지 홍보관도 운영되며 제조업 창업 희망자들을 위해 공장설립지원관도 설치, 산단공 공장설립전문요원이 현장 상담지원을 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2010 권역별 인력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kicoxjob.or.kr)를 통해 사전접수를 하고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 현장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문의는 한국산단공 기업도우미센터(070-8895-7264) 또는 2010 인력채용박람회사무국(02-6300-5934). 박봉규 한국산단공 이사장은 “경기회복으로 실업율이 완화되고 있지만 청년실업은 아직도 심각한 상태”라며 “구직자들이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고 산업단지의 우수기업 취업을 통해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꿈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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