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프랑스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던 프랑스는 2차전 원정 경기는 0-1로 져 연장에 들어갔으며 연장 전반 13분 앙리의 `손 어시스트`로 결승골을 뽑아냈던 것이다.
심판이 이를 잡아내지 못해 갈라스의 득점이 인정됐고 결국 프랑스가 본선에 오른 반면 아일랜드는 억울하게 탈락하고 말았다.
아이리시 이그재미너는 `정당한 결과`라며 `프랑스의 탈락으로 프랑스의 희극도 막을 끝났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프랑스 대표팀의 애칭 `뢰블레(Les Bleus)`를 빗대어 `거품(les boules)`으로 깎아내렸다.
아이리시 타임스도 `프랑스의 월드컵 악몽이 아주 부끄럽게 끝났다`고 반기며 `프랑스 대표팀은 완벽한 분열과 난장판 속에 탈락했다`고 혹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