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지난 19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응답자의 78.5%가 “가능하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경기시간에 관계없이 한국팀 경기를 시청하겠다는 의견은 90.7%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한국-그리스전과 17일 한국-아르헨티나전의 시청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는 각각 응답자의 89.2%와 91.2%가 생방송으로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시각으로 23일 오전 3시30분에 펼쳐질 한국-나이지리아전의 시청 여부에 대해서는 67.6%가 시청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라 조사 대상자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나눈 후 무작위 추출해 전화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