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추억의 수학여행
임직원 소통의 자리 눈길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임직원간의 열린대화를 위해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 박한용 부사장은 지난 16일 경영지원총괄부문 차장급 이상 직원 65명과 함께 교복을 입고 학창시절 단골 수학여행지였던 경주를 찾았다.

포스코 경영지원총괄부문은 직원들의 청춘이 추억으로 새겨져 있는 수학여행지를 찾아 활력소를 충전하고 임직원간 격없는 대화를 통한 신뢰 증진을 위해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이라는 이색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에 참여한 포스코 직원들은 신라문화체험장에서 미리 준비해둔 교복을 착용하고 천마총과 첨성대를 차례로 둘러보았으며 경주의 고택인 `수오재` 마당에서 만찬과 함께 열린대화의 장을 열었다.

박한용 부사장은 “학창시절 수학여행 때 친구들과 다녀갔던 문화재를 직원들과 같이 다시 와 보니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다”며 “교복을 입고 나선 수학여행으로 추억을 되새겨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경영지원총괄부문 직원들은 미술관 관람, 다도체험, 문화·역사배우기 등 다양한 테마의 행사를 통해 열린소통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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