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금품을 빼앗은 강도범이 경찰의 재빠른 대처로 1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칠곡경찰서는 17일 길가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김모(40)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1시께 칠곡군 한 원룸 주변에서 B씨(25·여)를 쫓아가 흉기를 들이대며 손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0여 분 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 주변을 샅샅이 수색한 끝에 김씨를 검거했다.

/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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