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업지도선은 수산자원보호를 위한 어선 조업지도ㆍ단속과 한ㆍ일 및 한ㆍ중 간의 어업협정사항을 현장에서 이행하고, 어선 안전지도와 수산 정보제공ㆍ정책홍보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신조된 무궁화 9ㆍ11호는 각 선별로 총톤수가 168t으로 77억원(총 154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9년 3월에 착공, 이달 7일에 조선소로부터 인수했다.
워터제트방식의 지도선으로 최대 30노트(약 50㎞/h)로 고속 항해가 가능하므로 연안위주의 어업지도 활동에 적합하며 특히, 기존 강선(鋼船)이 아닌 알루미늄선박으로 제작, 친환경적이며 동일 마력의 선박보다 연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