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용브랜드 `신생활화장품`으로 중국 굴지 기업이 된 신생활집단(중국)유한공사(이하 신생활그룹) 소속 사원 628명이 13일 오전 영남대학교의료원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번 의료관광객 건강검진은 중국 신생활그룹 1천766명이 지난 11부터 17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해 치르는 우수 사원 연수회 겸 의료관광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수백 명의 의료관광객이 한 번에 대거 몰림에 따라, 4개 팀으로 나눠 건강증진센터와 이산대강당, 영상의학과 1~5번 촬영실, 영남이공대학 천마체육관 등에서 신속하면서도 불편함이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