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엑스코… 국내외 120개 업체 참여

`2010 한방산업의 한류화 원년으로!`를 슬로건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산업 전문전시회인 `제10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한의약의 현대화, 세계화, 과학화에 힘입어 신성장 동력으로서 한방산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한층 다양해진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를 통해 대구·경북이 한의약산업 중심지임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12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 180여 부스로 참여하며 2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한방엑스포는 각종 한방제품과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고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부대행사들이 다양하게 마련했다.

엑스포는 천연물신약/약재관, 전문첨단제품 주제관, 한방병원/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건강의료기기관, 체험관 등 7개 분야로 전시된다.

또 대구한의대의 무료진료와 한국생약협회에서 준비한 한약재전시와 같은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전시기간 내내 열려 시민들이 직점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한의약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전국 한약사 학술대회(19일) △대구광역시한의사회 학술세미나(20일) 등이 부대행사로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한의약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이형호 원장은 “이번 한방엑스포를 통해 한의약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의약 산업 한류화의 원년으로 삼아 선진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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