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회장에 남성희(54·여·사진) 대구보건대학 총장이 선임됐다.

지난 3일 대구지사 상임위원회에서 선출된 남성희 회장은 총재 인준을 거친 10일부터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남 회장은 1980년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영남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박사)를 졸업했으며 (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대표, 대구광역시 북구 문화원장,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재임중이다. 2004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남 회장은 “아직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는 그늘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좀 더 사랑과 관심을 줄 수 있는 적십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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