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0일 천안함 사건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와 관련, “감사원의 통보 내용을 가지고 국방부에서 면밀한 검토를 한 다음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감사원의 통보내용을 국방부에서 검토한 후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께 인사를 건의할 것”이라면서 “인사가 건의되면 그 일정에 맞춰서, 그 순서에 맞춰서 국방부의 군 인사는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인사는 집권 후반기와 관련된 전체 큰 틀의 인사와는 좀 다른 차원에서, 즉 조금 더 일찍 이루어지는 인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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