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돌석장군 유적지 충의사에서 열린 신돌석 장군 추모제향 의식행사 모습.
대한제국 말기의 항일 의병장으로 경상도와 강원도에서 일본군에 맞서 큰 활약을 한 신돌석 장군의 순국 102주년을 추모하는 제향식이 13일 오전 11시 신돌석 장군 유적지에서 열린다.

왜적을 맞아 자신의 목숨을 초개처럼 희생한 신돌석장군의 호국정신과 용맹한 기상을 기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병목 영덕군수, 강석호 국회의원, 정하태 경주보훈지청장 등 각급 기관장 및 추모위원, 광복회원, 후손, 주민, 학생 등이 참례해 의병출정식을 재현하고 유족 인사, 추도문 낭독, 추모시 낭송, 추모가 독창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향식 제관은 초원관은 영덕군수, 아헌관은 경주보훈지청장, 종헌관은 영덕문화원장이 맡게된다.

신돌석장군 추모제향은 매년 6월 13일 오전 11시에 축산면 신돌석장군 유적지 내 충의사와 영해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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