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진행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남포항농협(조합장 조영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관내 부추·시금치 재배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명품 부추·시금치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소비자들이 즐겨 찾을 만큼 고품질의 부추와 시금치 생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친환경농업 전문 교육원인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에서 진행됐다.

1박2일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념교육과 함께 △안전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친환경 농자재 자가 조제 및 활용 △자연 자재를 이용한 토양관리 및 병해충 방제 방법 등 친환경 재배농가에 반드시 필요한 맞춤식 교육으로 이뤄졌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