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차없는 삶터 조성 반드시 실현”

이진훈 수성구청장 당선자
“대한민국 대표도시 수성구를 기필코 이뤄내겠습니다”

대구 정치 1번지로 손꼽히는 수성구청장에 당선된 이진훈<사진 왼쪽> 한나라당 후보.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대구 유일의 초선 구청장이다. 그만큼 열정이 대단하다.

선거기간 내내 비방과 중상모략 등으로 얼룩지는 선거판을 보는 게 가장 힘들었다는 이 후보.

그는 “정말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길 원했었다. 지난 일을 들추기보다 이제는 서로 힘을 합해 제1의 도시 수성구를 만들고자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우선 저의 당선을 위해 노심초사 애를 써주신 주위의 모든 분들께 뜨거운 가슴으로 사랑을 전한다”며 “당선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주민들에게 약속한 `대한민국 대표도시 수성구`를 기필코 이뤄 내야 한다는 각오였다”고 전했다.

이 당선자는 “이제 수성구청장이라는 너무도 책임이 무거운 자리를 맡게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며 “그 꿈을 46만 수성구민들과 지방의원, 800여 구청직원들, 구민들과 함께 꾸고, 실현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수성구는 대구의 자랑이며, 대구의 정치 1번지임을 재차 강조한 그는 “수성구를 교육도시의 명성을 넘어 문화와 복지 그리고 일자리에서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 그리고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 보석과도 같은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들을 엮어서 `대한민국 대표도시 수성`이라는 명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당선자는 “4년 후, 일자리가 많아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희망의 수성구, 사회적 약자일수록 더욱 풍부한 복지 혜택을 받아,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수성구, 일류 교육, 문화의 힘을 창조적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수성구, 권역별 균형개발로 지역 간 격차가 없는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누구나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도시, 매력이 묻어나는 삶터, 수성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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