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후보

◇…남유진 한나라당 구미시장 후보자는 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인동대교를 시작으로 유세차량으로 이동하며 “열심히 뛰겠다, 팍팍 밀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며 마지막 표심잡기에 분주했다. 그는 유세 도중 주변의 상가 상호를 일일이 부르며 “여러분들이 잘 되도록 학수고대 하겠다. 재선이 꼭 되도록 해달라”며 간곡히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오후 6시께 구미역 앞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구미를 풍족한 일터와 충분한 쉼터 그리고 쾌적한 삶터가 있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일자리 7만개 창출 △그동안 유치한 8조원대의 대형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80개사로부터 10조원의 투자유치 완결 △시립화장장 건립 △초일류 명문학교 설립 △여성과 장애인 그리고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여가, 레저, 문화, 관광시설을 갖춘 수변도시 조성 △축구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의 체육시설도 많이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큰 비전을 갖고 상대후보자의 공약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대화합의 시정을 펼치겠다”면서 “작은 소리에도 귀 귀울이는 서민밀착형 시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하면서 유세를 마무리했다. 구미/이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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