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욱 봉화군수 후보

◇…박노욱<사진> 한나라당 봉화군수 후보는 자신의 뿌리인 농민 속으로 들어가 유세를 하며 투표 참여를 통해 또 다시 고개를 든 금권선거의 부정을 심판해 줄 것을 호소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박 후보는 1일 봉화읍내의 각 관공서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해 춘양시장을 돌며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장을 보러 나온 농민들과 만나는 등 막판까지 표 다지기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봉화군수 선거는 지역의 미래 결정은 물론 공명선거와 부정선거 진영과의 한판 대결”이라며 “처음 군민과의 약속대로 끝까지 페어플레이를 한 저를 압도적 표차로 뽑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 후보는 또 “내일 하루만 지나면 선거는 끝나지만 돈봉투 등으로 인한 지역의 상처를 봉합하는 일이 최대 당면 과제가 됐다”며 “봉화 발전의 새출발에 앞서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해 우리 군민의 결연한 부정선거 척결 의지를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소규모 유세에 이어 봉화약국과 아파트 삼거리를 돌며 퇴근 중이던 주민들과 일일이 만나 선거기간 동안 보여준 성원과 격려에 깎듯한 인사를 잊지 않아 곳곳에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봉화/채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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