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석 시의원 후보

◇…선거 초반 화목한 선거운동을 표방해 주목을 받은 포항시의원 자 선거구 한나라당 이보석 후보의 첫째 딸 연지양이 유세 연설 도중 눈물을 펑펑 쏟아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는 사태가 발생했다. 연지양은 지난 29일 토요일 오후4시 이동장터에서 아버지인 이보석 후보의 본 연설에 앞서 찬조 연설도중 목이 쉰 목소리로 간절히 아버지를 소개 하던 중 감격이 격해져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장터 상인들은 물론 장을 보던 시민들은 “정말 안쓰럽네. 요즘 애들이 아버지를 위해 저렇게 목을 놓아 우는 모습은 정말 보기 어려운데...” 하면서 박수와 함께 눈물을 훔쳐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후보가 소속된 대이동 청년회 회원은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적극 돕고 있는 가운데 청년회가 선거후유증을 축제로 말끔히 씻겠다며 6월5일 한마음 축제를 계획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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