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27일 환경문제 유발을 문제 삼아 레미콘 업체를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공갈)로 모 환경신문 소속 김모(47)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008년 10월1일께 대구시 달성군 모 레미콘업체 사무실에 들어가 비산 먼지 발생 등을 기사화할 것처럼 협박해 신문구독료 명분으로 114만 원을 갈취하는 등 2차례에 걸쳐 1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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