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주성영 국회의원 등 서구 발전 정책발표회 개최

한나라당이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열세지역인 서구청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한나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서구 재도약을 위한 정책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발표회에는 홍사덕 서구당협위원장, 서상기 시당 선대위원장, 주성영 총괄본부장, 배영식 정책본부장, 조원진 조직본부장, 김을동 국회의원 등과 김범일 대구시장 후보·강성호 서구청장 후보,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김범일 대구시장 후보는 서구 재창조 공약으로 △서대구공단 리모델링을 및 지식기반 첨단산업 거점으로 재창조(국·시비 및 민자 2조 투입) △지역기업 신규투자 인센티브 도입으로 중견기업(30개) 육성 및 일자리 창출 △교육 특별시 대구 건설(서구 지역에 최우선) △달성 역사유적공원 조성으로 영남권 대표 역사문화 중심도시로 재창조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도시형 타운하우스`로 개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강성호 서구청장 후보는 △서구해외교류교육특구 조성(국·시비, 민자 등 총 650억) △도심 재창조 기금 400억 조성(2012년부터 10년간) △미래형 동별 복지 네트워크 등 정책공약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및 직장 보육시설 설치 참여기업확대 △청소년 공부방 확대 운영 △서구 관내 안전 사각지대 CCTV확대 설치 및 LED가로등 교체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했다.

주성영 시당 선대본부장은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모두 승리하는 판세이다. 서구청만 무소속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동정심 때문”이라며 “서구에 오래된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인 김범일 대구시장 후보와 강성호 서구청장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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