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24~2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제2차 전략경제대화를 마치고 26일 오전 한국을 방문한다.

클린턴 장관은 오전 11시45분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오찬을 겸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천안함 사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방안과 양자적 대북제재 방안을 포함한 후속 대응조치를 집중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장관은 오후 1시55분께 정부종합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함 사태의 향후 대응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