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이번 전시회에는 석가모니의 수태, 탄생, 젊은 날의 고뇌와 출가, 고행과 성도, 그리고 전법과 열반에 이르는 일생을 담은 통도사 소장 팔상도와 석가모니의 탄생 모습, 성도하는 모습, 마귀를 물리치는 모습과 처음 설법하는 모습을 모티프로 한 불상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석가모니는 과거의 수많은 공덕으로 부처가 될 운명을 갖고 태어났다. 인도 북부 카필라바스투 성의 왕자로 태어난 석가모니는 호화로운 왕궁 생활을 뒤로 하고, 눈 덮인 산에서의 고행, 성도, 전법, 그리고 열반까지 정말 극적인 삶을 살았다. 이러한 석가모니의 일생은 팔상도라는 불화로 때로는 불상으로 남았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