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역 내 독거노인가구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43세대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900만원을 들여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스안전차단기는 설정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중간밸브가 닫혀 화재 및 가스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상석 재난방재 담당은 “독거노인 가정에 안전차단기를 설치하면 판단이 늦거나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안전조치 미흡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스안전차단기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어르신들이 가스를 안심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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