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만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골목상권과 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SSM(기업형 슈퍼마켓) 규제 공약을 제시했다.

허 후보는 24일 남부시장과 연일시장, 이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들어 기업형 슈퍼마켓이 지능적으로 골목상권을 파고들고 있다.

안경사, 이·미용사 업종의 진입규제도 완화돼 골목상권과 영세자영업자의 삶의 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면서 “골목상권과 영세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허 후보는 “우선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겠다”라며 “SSM을 편법으로 개점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 더불어 사업조정제를 적극 활용해 행정과 골목상권, 영세상인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