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오는 26일 이산대강당에서 특집 암교실을 개최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1시, 개최되어 오던 암교실이 이번 달로 100회째를 맞이한다. 지난 9년 동안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지역민을 위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해온 것이다.

이날 암교실은 현악 3중주 축하공연에 이어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암 치료 변천사`에 대해, 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가 `혈액암`에 대해, 윤상모 교수(방사선종양학과)가 `방사선 치료`에 대해 각각 공개건강강좌를 실시한다.

또 고성애 전임의(혈액·종양내과)가 `항암 치료`에 대해, 이하영 전임의(혈액·종양내과)가 `항암 치료의 부작용 및 관리`에 대해 각각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한귀애 영양팀장(영양팀)이 `암환자 식이요법`을, 정혜란 임상웃음 치료사(91병동 수간호사)가 `웃음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좌를 펼친다.

매월 정기 개최되고 있는 암교실은 `항암 치료 방법과 조심해야 될 것`이란 일반적 주제에 이어 매월 위암·간암·대장암·췌장암·유방암·폐암·혈액암·백혈병 등 부위별 전문 암 질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이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경희 교수는 “암을 정복하는 그날까지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시민들에게 암 예방과 함께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해 알려왔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알리고자 매월 정기 건강교실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