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평가후 신속 지원

대구은행은 20일부터 특별대출인 `DGB 사업파트너론`을 지원한다.
대구은행은 20일부터 신용도가 우량한 소상공인에 대한 원활한 대출지원을 위해 500억원 한도로 특별대출인 `DGB 사업파트너론`을 지원한다.

무보증 신용으로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이번 특별대출은 최근 대구은행이 소상공인에 대한 원활한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구축한 `소호신용평가시스템`의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 여부와 대출금액을 결정해 신속히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구은행에 신용카드 가맹점 통장을 개설하거나 대출 신규 고객 등에 대해서는 영업점장 금리감면권을 대폭 확대해 최저 5.61%까지 적용해 지역 소상공인에 대해 이자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담보력이 부족한 대구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해 `가가호호 소상공인 우대대출`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20여 명에게 140억 원 대출을 지원,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이 더욱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출 상품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이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강구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기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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