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교장공모제의 경쟁률이 평균 4대 1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최근 436개(초교 261개교, 중학교 108개교, 고교 67개교. 자율형공립고 2곳 포함) 학교의 교장 공모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천815명이 지원해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경쟁률은 76개교에서 공모교장을 뽑는 서울이 4.94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 4.3대 1(19개교에 82명), 인천 4.3대 1(24개교에 104명), 광주 3.8대 1(12개교에 45명), 대전 3.6대 1(10개교에 36명), 울산 4.8대 1(6개교에 29명) 등을 기록했다. 또 경기 4대 1(64개교에 253명), 강원 3.4대 1(12개교에 41명), 전북 4.8대 1(36개교에 174명), 전남 3.8대 1(30개교에 113명), 경북 3대 1(43개교에 127명), 경남 4.4대 1(35개교에 155명) 등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