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가 찾아온 5월, 제철 채소로 더위에 지친 가족들에게 싱싱한 밥상을 차려주는 것은 어떨까? 입맛 당겨주는 새콤하고 짭짤한 오이 반찬이면 우리 가족 밥상 투정 끝!

△미역오이장아찌

<재료>

오이 4개, 장아찌물(간장·설탕·식초·물 ½컵씩), 미역줄기 100g, 실파 2대, 장아찌양념(고춧가루 4큰술, 다진 마늘·설탕·물엿 1큰술, 깨 2작은술)

<만드는법>

①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항아리에 담고 간장, 설탕, 식초, 물을 섞어 끓인 장아찌물을 부어 열흘 정도 삭힌 후 꺼내어 모양대로 얇게 썰고 가볍게 헹군다.

② 미역줄기는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실파는 곱게 채썬다.

③ ①의 오이와 데친 미역줄기, 채썬 실파에 장아찌 양념을 넣고 무쳐낸다.

△오이양파피클

<재료>

오이 2개, 양파 1개, 월계수잎 2장, 통후추 10알, 정향 4개, 식초·물 1컵씩, 설탕 ½컵, 소금 2큰술, 청·홍고추 2개씩

<만드는법>

①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5cm 길이, 손가락 굵기로 썰고,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굵게 채썬다.

② 냄비에 월계수잎과 통후추, 정향, 식초, 물, 설탕, 소금을 넣고 끓이다가 소금과 설탕이 다 녹으면 5분 정도 더 끓인다.

③ ②가 식기 전에 채썬 오이와 양파, 고추를 넣고 냉장보관해 하루 정도가 지나면 먹는다.

△오이새우초나물

<재료>

오이 2개, 소금 약간, 마른 새우 30g, 붉은 고추 1개, 초양념(설탕·간장·식초 1큰술, 생강 1작은술, 참기름·다진 마늘 약간)

<만드는법>

①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오이는 길이로 반을 자른 후 얇게 썰어 소금에 절인다.

② 마른 새우는 분쇄기에 대충 갈고, 붉은 고추는 채썰어 씨를 뺀다.

③ ①의 오이와 마른 새우, 붉은 고추를 한데 섞어 초양념으로 버무린 후 그릇에 담는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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