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기초장 2곳 포함 18곳·대구 11곳 해당

한동수 청송군수,김복규 의성군수
김복규 의성군수와 한동수 청송군수가 무투표로 당선되는 등 대구·경북지역의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29곳이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대구시·경북도선관위에 따르면 6·2 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 경북지역은 기초단체장 2곳을 포함해 18곳이 무투표 지역이며 대구는 광역 5곳, 기초 1곳, 기초비례 4곳 등 11곳이 무투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총선까지 단 1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하더라도 투표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을 득표해야 당선되던 것이, 이번 6·2 지방선거부터 `무투표` 당선이 도입되면서 해당 후보들은 `運(운)7, 福(복)3`이라는 선거판의 기존룰을 그대로 지키면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 광역 의원 후보에서는 중구 제2선거구의 송세달 후보와 동구 제3선거구의 정해용 후보, 북구 제3선거구의 이재술 후보, 북구 제4선거구의 김규학 후보, 달서 제6선거구의 배지숙 후보, 수성 제1선거구의 정순천 후보 등 모두 6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또 경상북도 광역의원에서는 포항 제7선거구의 이정호 후보와 칠곡 제1선거구의 송필각 후보 등 2명이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곤영·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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