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159명을 선출하는 대구지역이 363명이 등록했으며 372명을 선출하는 경북지역은 847명이 후보 등록해 두지역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거별로는 대구시장과 도지사 선거에 각각 3명과 4명이 등록해 3대 1과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교육감 선거는 대구가 9대1, 경북이 3대 1을 기록했다.

8명을 뽑는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의 평균 경쟁률은 2.75대 1이다. 26개 광역의원 선거구에는 61명이 등록,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2개 기초의원 선거구에선 205명이 등록해 3.9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또 23명을 선출하는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로 68명이 등록, 평균 2.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44개 광역의원 선거구에선 127명이 등록해 평균 2.89대 1, 102개 기초의원 선거구에선 531명이 등록해 평균 5.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명이 후보로 등록한 경북 경주시장 선거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상주와 문경시, 칠곡군 등 5개 시·군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의성군과 청송군은 1명씩만 등록을 해 이들 지역은 현직 군수가 무투표로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교육감 선거에는 대구시 9명, 경북도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교육의원 선거는 대구의 5개 선거구에서 20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4대 1, 경북의 5개 선거구에서 1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인교·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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