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이 `2010년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세관(세관장 박종승)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대한요트협회가 주관하고 울진과 울릉도, 독도에서 열리는 2010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관은 △입·출항 절차 전산 등록 △후포해수욕장 요트계류장에서 입·출항 수속 진행 △울릉도 지역 출입허가 간소화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

포항세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독도와 동해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는 참가선수 및 장비에 대한 원활한 입·출항 소속을 위한 것”이라면서 “입·출항하는 요트는 선박대리점을 통하지 않고 세관에서 입·출항 수속 절차를 직접 대행해 500여만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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