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홍아름(21)이 일본 NHK가 10월 방송하는 한일 특집드라마 `오사카 사랑 & 마음`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가 13일 밝혔다.

`오사카 사랑 & 마음`은 일본 오사카의 코리안타운에서 태어났지만 일본어밖에 할 줄 모르는 재일한국인 3세가 한국 제주도를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데츠히로 역은 나가야마 겐토가 맡았으며 홍아름은 제주대에서 일본어를 전공하는 수연을 연기한다. 데츠히로는 미얀마 난민인 연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난관에 부딪히자 자신의 뿌리를 찾아 제주도에 왔다가 수연을 만난다.

홍아름은 극 중 90% 이상의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해야 해 현재 일본어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