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세로 광공업 생산이 늘고 있는 가운데 1분기 충남의 생산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25.6%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충남이 45.6%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경기(34.2%), 광주(32.1%), 전북(31.5%) 순으로 높았고, 서울(7.2%), 울산(7.7%), 부산(9.4%)은 한자릿수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 취업자 수는 광주(4.5%) 대구(3.1%), 인천(3.0%)에서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대전(-0.6%), 강원(-5.2%), 전북(-2.5%), 경북(-2.0%), 경남(-0.8%)은 전분기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