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개포면 작목반, 올해 4억 이상 소득 예상

【예천】 예천군 개포면 인큐애호박작목반(반장 최재한)이 재배한 애호박이 지난 4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 시판된다.

인큐애호박은 시설하우스 재배작목 중 소득이 가장 높은 작물로 가격은 시설하우스 495㎡기준 1동, 800여만원으로 다른 작물과 비교해 2배 가량 높다.

작목반은 현재 1일 60여 상자를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으로 출하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출하하는 6월부터는 1일, 300여상자를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2월까지는 4만여상자를 출하할 계획이어서 작목반은 올해 총 4억원 이상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애호박은 다른 채소류에 비해 이른 봄에 출하되며 애호박전, 애호박무침, 칼국수, 된장찌개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이다.

특히 인큐애호박은 예천군곤충연구소에서 생산한 호박벌을 시설하우스에 방사하여 자연 수정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인증을 받아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는 고품질·친환경적 제품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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