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28)가 미국 `MTV 무비 어워드(MTV Movie Awards)`에서 `최고의 터프 스타(Biggest Badass Star)`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10일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말했다.

비는 할리우드 첫 주연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여 후보로 올랐으며 이 부문에는 브래드 피트, 덴젤 워싱턴, 맷 데이먼, 톰 크루즈 등이 올랐다.

13개 부문에 시상하는 `MTV 무비 어워드`는 젊은 영화 마니아들의 취향을 반영해 시청자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또 팝콘 모양의 트로피와 `최고 악당상`, `최고의 댄스 장면`, `최고 키스상` 등의 흥미로운 시상 부문이 특징이다. 1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투표가 시작되며 본 상 수상자는 약 2주 뒤에 발표된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내달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시상식에 참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