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 이사장 당선자

-초대 직선제 이사장에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 소감은.

△개인적으로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준 회원업체들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초대 직선제 이사장에 거는 기대치가 그만큼 높다는 사실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많은 회원업체들이 나 당선자를 지지한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나.

△출마하기 전 많은 분들로부터 공단의 변화를 위해 출마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이는 공단에 입주한지 20여년이 넘은데다 1, 2, 3, 4공단에 공장을 갖고 있다보니 각 공단 사정을 잘 알고 있다고 믿고 봉사해 달라는 주문으로 본다.

-나 당선자가 생각하는 이사장의 역할은.

△지금까지 관리공단 이사장직은 명예직이었으며 앞으로도 명예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철강공단의 발전과 함께 관리공단의 위상도 상당히 업그레이드 됐다. 따라서 회원업체들의 요구사항과 기대치도 상대적으로 높아진 만큼 회원업체 권익과 불편해소를 위해 존재하는 관리공단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본다.

-임기동안 꼭 하고 싶은 일은.

△특별히 생각해 놓은 일은 없다. 다만 이사장에 출마하면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및 환경에 발맞춰 회원업체의 산업활동 지원은 물론 산업단지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관리공단을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공단회원업체 간 활발하고 유익한 정보교류를 할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넓히고 청결한 공단환경 조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회원업체 안전교육과 근로자 인성교육에 힘쓰고 싶다.

/권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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