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연구활동계획 발표회 가져
박노익 포항세무서장 초청특강도

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 협회(회장 박승대)가 포스코의 조업파트너로서 안정조업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0년도 CEO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외주사 협회는 4일 시내 호텔에서 `2010년도 외주파트너사 CEO 연구활동 계획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외주사 협회에 따르면 이날 발표회에는 외주파트너사 CEO를 비롯해 포스코 외주관련 부서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외주사 협회는 이날 2009년 우수 연구위원회 시상에 이어 6개 연구위원회로부터 2010년 연구활동 계획을 들었다. 외주사 협회는 `외주작업 품질강화 방안` 등 포스코 패밀리사 차원에서 포스코의 경쟁력 강화에 직결되는 6개 연구주제를 선정해 오는 9월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연구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외주사 협회는 연구활동 계획 발표회에 이어 박노익 포항세무서장을 초청한 가운데 `중소기업 CEO가 알아야 할 세무관리`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박노익 포항세무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정부의 중소기업 세제 지원 사항과 최근의 세법 개정 내용 등 중소기업 CEO로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알기쉽게 강의해 참가한 CEO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승대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CEO 연구활동을 시작한지 금년이 5년차로서 노무관리,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실행 중심의 연구활동을 실시해 포스코 패밀리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주사 CEO 연구활동은 지난 2006년 외주사 CEO 60명이 자발적인 연구 모임으로 출범한 이래 `근무체계 선진화 방안`, `혁신적인 자율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구축 방안`, `현장 작업방법 및 환경개선 방안`등 모두 24건의 과제 연구를 실시해 제철소 조업 안정과 외주사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연합봉사단 창단 등을 통해 지역협력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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