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조 그룹 슈퍼주니어<사진>가 13일 제4집 앨범을 발표한다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4일 말했다.

SM에 따르면, 이번 음반에는 음주 운전 사고 후 입대를 계획 중인 강인, SM과 전속계약 관련 소송 중인 중국인 멤버 한경, 연기자로 활동 중인 기범이 불참한다.

지난해 3집 `쏘리, 쏘리`로 국내에서 25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슈퍼주니어는 공백기 동안 아시아 투어 `슈퍼쇼2`에 나서 서울, 베이징, 상하이, 홍콩, 방콕, 난징, 마닐라 등 9개 도시에서 15회에 걸친 공연을 통해 관객 약 20만 명을 동원했다.

SM은 “4집에서는 한층 세련되고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세 멤버를 제외한 10명이 음반 및 활동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강인은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를 예정한 만큼 씩씩하게 군 생활을 잘했으면 좋겠고 기범이도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연합뉴스